[야마나시] 가와구치코 호텔 토요코인 후지카와구치코 오하시 Toyoko Inn Fuji Kawaguchiko Ohashi

 

 

복도 창문에서 바라본 뷰

 

 

가와구치코 호수 근처에서 1박을 하기로 하여 찾아보니 금액이 극과 극이었다.

나는 그저 깔끔하고, 호수에서 가까운 호텔이면 됐는데..!!

마땅한 숙소가 없어서 찾다보니, 일본의 유명한 토요코인 호텔이 생각났다.

 

일본에서 딱히 갈 곳이 없으면 토요코인으로 가라는 말과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말들을 들어온 터라

처음이지만 믿음이 갔다. 홍홍

 

토요코인 후지카와구치코 오하시는 야마나시현의 후지 카와구치코에 위치한 호텔이다.

 

호텔 위치

 

https://maps.app.goo.gl/ykHkcsLX6L42ysbx6

토요코인 후지카와구치코 오하시 · 294-1 Funatsu, Fujikawaguchiko, Minamitsuru District, Yamanashi 401-0301 일본

 

 

 

 

booking닷컴 또는 아고다 등 검색했지만,

토요코인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는 게 더 저렴했다.

 

https://www.toyoko-inn.com/korea/index

[공식 홈페이지] 토요코인호텔·비즈니스호텔 예약

 

여기서 예약하면 한국어로 간편하게 예약가능하다.

 

12월 말 평일에 1박 Standard Plan Non-smoking Double 룸으로 예약했고, 가격은 12,100엔이었다.

 

<장점>

1. 방은 깔끔하고 만족스러웠다!

2. 시설대비 저렴한 가격. 역시 가성비 짱

3. 전국에 큰 체인인 만큼 시스템화되어있어, 체크인 체크아웃 과정이 정말 빠르고 간편하다. 

4. 무료 주차 가능 (단, 선착순!)

5. 호수가 가깝다.

 

<단점>

1. 춥다..가와구치코 근처 자체가 시골(?)이고 대자연이기 때문에... 진짜 춥다....

   후지노미야 시내쪽에서는 밤에도 추워도 거의 영하로 내려가지 않았는데, 가와구치코 근처 오니까 정말 추웠다 ㅠㅠ 

   한국에서 가져온 따뜻한 옷 다 껴 입었다. ;;  그리고 잘 때 히터를 틀어도 방이 추웠다...

2. 장점하고 섞여있는데, 무료 주차가 선착순이라서 만약에 만차여서 주차를 못했다면... 주차장을 찾아 헤메었을 상상을 하니 끔찍하다..

    밤에 잠시 나갔다 들어왔는데, 주차 관리인분께서 "라스토(last)"라고 하셨다.. 기뻤지만 소름이었다 ㅋ

 

 

 

 

체크아웃할때 저 기계에 그냥 넣기만 하면 된다.

체크인 할때에도 여권만 복사(?)하고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기계로 체크인했다. 

이번 시즈오카 여행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제일 빠르고 간편했다.

 

 

데스크 오른쪽 끝에 주차정산 기계가 있었다.

무료주차지만, 차를 가지고 나가기 전에 체크해야 한다.

 

 

락커도 아주 넉넉하게 있었다.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조식은 그냥 간단한 부페식이었고, 서양식(?)이었다. 카레는 없었다. ㅠㅠ

 

전반적으로 봤을때, 유럽여행하면서 경험했던 대형 백팩커 느낌이 났다.

시스템화 되어있어서 간편하고 적당하게 깔끔한 호텔!

 

 

가와구치코를 또 가게 된다면 재방문의사 100프로!

그냥 잠만 편하게 잘 깔끔한 곳을 원한다면 가격대비 최고다.